전북도 제공
[전주=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전북도가 ‘2023 세계 잼버리’ 새만금 유치를 위해 아프리카에 이어 이번에는 남미대륙에서 유치 홍보에 나선다.
18일 전북도에 따르면 이형규 전북도 정무부지사 등 유치단은 20일부터 5월 1일까지 브라질, 파나마, 코스타리카 등을 차례로 방문해 개최 예정지인 새만금지구를 홍보활동을 벌인다.
또 21~ 23일까지 개최되는 ‘브라질 총회’에서 2023세계잼버리 새만금 유치를 위한 동영상과, 유치협조를 위한 연설이 있을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이형규 부지사는 세계잼버리 개최지로써 새만금이 기회와 희망의 땅임을 적극 피력하며 유치를 당부할 계획이다.
유치단은 이어 남미와 미국, 캐나다 등 북미를 관할하는 인터아메리카를 사무국이 있는 파나마로 이동해 맨투맨 홍보활동을 벌이고, 코스타리카 스카우드 연맹도 방문하기로 했다.
마지막으로, 신생가입국인 아루바, 퀴라소를 연달아 방문하며, 신생국으로서는 최초의 국제 방문단이 될 잼버리 유치단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앞서 송하진 전북도지사와 김종규 부안군수, 함종한 한국스카우트총재 등도 지난달 9∼17일 아프리카 가나와 케냐 등을 찾아 대회 유치 활동을 했다.
2023년 대회 개최지는 내년 8월 아제르바이잔에서 열리는 제41회 세계스카우트연맹 총회에서 결정된다.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