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전북도 수산기술연구소 민물고기험장에 따르면 관상어(비단잉어·금붕어) 1만3천여마리를 59개 기관(학교 40곳·관공서 7곳·공원 6곳 등)에 무상 분양한다.
학생들의 자연생태교육용 활용 및 도민들에게 볼거리 제공을 통한 정서적 안정감 고취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다.
이번에 분양하는 관상어는 지난해 5월 어미고기로부터 인공채란 후 약 1년간 성장시킨 것이다.
비단잉어는 6 ~ 9㎝, 금붕어는 5 ~ 7㎝ 정도이며, 체색과 체형이 좋은 개체를 선별했다.
분양 물량은 학생들을 위해 우선 학교에 배정했다.
도내 주요 관광지인 고산자연휴양림, 뜬봉샘생태공원, 줄포만갯벌생태공원 등에도 분양해 관광객 등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로 했다.
도 수산기술연구소 민물고기시험장 관계자는 “우수한 형질의 관상어를 확보하고 지속적으로 무상 분양해 도민들의 정서함양과 볼거리 제공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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