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18일 생태관광지 조성을 주도할 ‘전라북도 생태관광 육성지원센터’ 개소했다. 이날 개소식과 전문가 워크숍행사에는 환경부 관계자, 국립생태원, 한국생태관광협회 전문가 및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전북도 제공>ilyo66@ilyo.co.kr
[전주=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전북도가 민선 6기 역점적으로 추진중인 1시·군 1생태관광지 조성사업이 체계적으로 추진된다.
전북도가 18일 생태관광지 조성을 주도할 ‘전라북도 생태관광 육성지원센터’ 개소했기 때문이다.
이 센터는 ‘생태관광 일번지, 전라북도’ 만들기 전략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한다.
도는 생태관광 육성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전국 최초로 추진 중인 1시·군 1생태관광지 조성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난 1월 센터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한국생태관광협회는 2월부터 시·군 마스터플랜 구축을 위한 컨설팅 등을 수행하고 있다.
주민협의체 구성, 지역별 생태관광을 주도할 리더 양성교육 및 마을별 컨설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생태관광 육성을 위한 전담기구가 개소됨에 따라 전국 최초로 추진하고 있는 1시·군 1생태관광지 조성 사업이 체계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나아가 전북형 명품 생태관광지 조성의 기반이 될 완성도 높은 생태관광지 마스터플랜 구축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전라북도 생태관광 육성지원센터’ 개소식과 전문가 워크숍행사에는 환경부 관계자, 국립생태원, 한국생태관광협회 전문가 및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현재 마무리 단계인시·군별 생태관광 마스터플랜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생태관광지 세부 육성전략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나석훈 환경녹지국장은 “최근 생태관광에 대한 수요증가 및 정부 동향 등의 내·외부적 환경을 감안할 때 우리 도만의 특색 있는 생태관광지 조성을 통한 경쟁력 확보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각 시·군이 가진 우수 생태자원을 활용한 차별화된 콘텐츠 개발 및 홍보 전략을 수립해 생태관광을 통한 사람과 돈이 모이는 전라북도를 만들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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