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누아트 국기
[일요신문] 태평양 ‘불의 고리’ 선상에 있는 바누아트에서 지진이 발생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 측은 18일 오후 1시 6분(한국시간 오후 10시 6분)께 환태평양 조산대, 이른바 ‘불의 고리’에 속한 바누아트 이산겔로부터 서북서쪽으로 25㎞ 떨어진 지점에서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불의 고리’에서는 최근 며칠 동안 지속적으로 강진이 발생하면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바누아트에서 지진이 발생한 것은 지난 3일 이후 다섯 번째다.
앞서 지난 16일 규모 7.3 강진이 일본 구마모토현을 강타하고 남미 에콰도르 태평양 해안에서 규모 7.8의 지진이 발생했다.
김소영 기자 qwe12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