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민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선착순 50여명 참여 가능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금천구 보건분소에 어르신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만개했다.
▲어르신들이 웃음코칭강좌에서 웃음체조를 하고 있다
금천구(구청장 차성수)가 일상생활에 스트레스를 다스리고 삶을 재충전하고 싶은 주민을 대상으로 ‘웃음코칭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강좌는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1시간 동안 독산 보건분소에서 진행한다. 참여는 구민 누구나 가능하며,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50여명이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노래와 함께하는 웃음강의, 관절체조, 웃음체조(하하호호, 손날치기, 손뼉치기) 등 강의와 체조로 구성했다.
일상에서의 웃음은 만병통치약이라 해도 지나치지 않다. 웃음은 세포의 긴장 완화와 신체의 활력증진 뿐 아니라, 억지웃음 일지라도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와 암세포를 직접 공격해 없애 주는 NK세포가 많이 나오도록 하여 질병 예방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참여자 김모씨는 “일상생활에서 웃을 일이 많지 않은데, 웃음 강사님을 따라서 웃다보면 절로 기분이 좋아진다“며 ”웃음코칭 강좌 날을 매주 기다려 진다”고 말했다
금천구 관계자는 “웃음코칭 강좌에 대한 주민들의 호응이 좋아 보람을 느낀다”며 “주민들의 심리적 안정과 삶의 활력을 위해 보다 알찬 프로그램을 준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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