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외도 전경.
[경남=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경남도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으로 실시한 ‘글로컬 관광상품 육성사업’에 도가 마련한 ‘사랑의 설렘, 한류 웨딩&커플 여행’ 관광상품이 최종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별 특색 있는 관광콘텐츠 개발 홍보를 통해 수도권 외래관광객을 지방으로 분산하기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지난 2월 15일부터 3월 11일까지 전국 지자체(서울, 제주 제외)를 대상으로 공모가 진행됐다.
전국에서 58개 관광콘텐츠가 응모했으며, 이 중에서 1차로 20개 콘텐츠가 선정됐다.
이후 2차로 현장실사와 3차 프리젠테이션 발표를 거쳐 최종적으로 경남의 ‘사랑의 설렘, 한류 웨딩/커플 여행’, ‘강원도 Hello! 2018 평창’, ‘대구의 진짜 즐기는, 진짜 대구여행’ 등 5개 관광콘텐츠가 선정됐다.
도는 중국·일본·동남아 등에서 불고 있는 한류열풍에 착안, 남해안의 대표적인 한류드라마 촬영지인 거제 외도, 지심도, 통영 장사도 등 테마섬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한류영상(드라마) 콘텐츠를 융합해 휴양관광 상품으로 ‘사랑의 설렘, 한류 웨딩&커플여행을 개발해 응모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선정된 관광콘텐츠 육성을 위해 올해 5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한국관광공사를 통해 중앙컨설팅단의 명품화 컨설팅과 상품운영계획을 확정, 국내 언론 기획 보도, 한류스타와 인기 예능프로그램 활용 상품 홍보 등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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