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경남도는 지난 18일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디지털공방 여성창업과정’ 개강식을 개최했다.<사진>
이번 교육 과정은 경남여성새로일하기센터(센터장 정성희)와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최상기)가 공동 주관한다.
18일부터 7월 20일까지 약 3개월 동안 20명의 경력단절여성을 대상으로 3D모델링, 3D프린팅, 메이크업 및 채색, 피규어 제작 등을 교육한다.
두 기관에서는 교육에 참여한 교육생들의 안정적인 창업과 생산 물품의 판로개척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미니어처, 피규어 제작업체와 연계해 전시회, 프리마켓, 박람회 참여 등을 지원한다.
도내에서 운영되고 있는 공방 대부분은 소품 등을 수공업 형태로 생산해 대량 생산과 물품의 다양성에 제한을 받아왔지만, 공예와 IT기술을 접목한 이번 과정은 다양한 생활소품의 개발, 대량 생산이 가능하다.
우명희 경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이번 교육이 여성 창업의 기폭제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협력하여 여성에게 적합한 창업분야를 계속해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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