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일요신문] 김재원 기자 = 충북 청주시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내 화상전문 치료는 물론, 임상시험까지 수행하는 베스티안 병원이 18일 건립의 첫삽을 떴다.
이날 기공식에는 충청북도 정무부지사(설문식), 첨복재단이사장(선경), 충북대병원장(조명찬)등이 참석해 베스티안병원 건립을 축하했다.
화상전문병원 베스티안은 임상시험센터를 갖춘 종합병원으로 화상치료 신약개발 연구를 함께 수행하게 된다. 2018년까지 추진되는 병원건립은 지하 1층, 지상 7층 건물에 진료 140병상, 임상시험센터 200병상 규모로 건립된다.
이번 베스티안병원 건립은 첨복단지에 곧 건립될 ‘오송 임상시험센터’와 연계한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며 오송의 진료수요 인프라를 갖춤으로써 오송의 발전과 첨복단지내에서 개발된 신약 및 의료기기 시제품의 임상시험이 가능해지면서 첨복단지 활성화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송 베스티안병원 대표 김경식 회장은 “베스티안병원이 오송의 의료수요에 부응함은 물론, 임상시험센터를 통해 오송을 의료산업의 메카로 성장시키는데 일조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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