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웹툰 조석 <마음의 소리> 캡처.
[일요신문] <런닝맨>에 출연한 조석이 웹툰으로 방송 후기를 그려 웃음을 자아냈다.
19일 네이버 화요웹툰에는 오후 12시 기준으로 조석의 <마음의 소리>가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 화는 ‘여러분 런닝맨이’라는 제목으로, 독자들에게 자신이 지난 17일 방영된 SBS<런닝맨>에 출연했던 후기 소식을 전하는 내용이었다.
독특한 캐릭터와 위트로 수많은 팬들을 보유하고 있는 조석은 이번 화에서도 그만의 독특한 화법으로 방송 후기 스토리를 전했다.
조석은 지난해 7월 26일 <런닝맨>에 깜짝 출연했지만 이름표 떼기 등을 하지 못해 아쉽다고 웹툰에 그린 적이 있다. 이에 이번 <런닝맨> 팀에서는 그런 조석에게 사과하기 위해 다시 그를 초대했고, 본격적인 ‘이름표 떼기’ 시합을 벌였다.
그러나 조석은 웹툰에서 자신이 카메라 공포증을 있다고 고백한 뒤 런닝맨 촬영 당시의 모습을 공포스럽게 묘사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조석이 그린 런닝맨 멤버들은 각자의 개성이 담긴 캐릭터들로 묘사됐다. 이광수의 경우 키가 크다는 장점(?)으로 얼굴이 한번도 나오지 않아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웹툰을 본 네티즌들은 “조석 런닝맨 싱크로율 100%네” “이광수 얼굴 없어서 너무 웃겼다” “조석 그러다 런닝맨 한번 더 끌려갈 듯”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