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 제공
[전주=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전북농협은 19일 사업추진 분위기 조성과 계통 간 상생협력 강화를 위한 ‘2016년 전북농협 상생·발전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상생·발전 대회는 전북농협은 협동조합 이념 내재화를 통한 농업인 본위의 농협으로 혁신을 통해 ‘농업인이 행복한 판매농협 구현’에 초점을 뒀다.
NH농협생명 변산수련원에서 열린 이 대회에는 농협중앙회 김병원 회장과 지역농축협 조합장, 강태호 전북농협 본부장, 최용구 농협은행 전북본부장을 비롯한 계열사 지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상생·발전 대회는 강태호 본부장의 2016년 전북농협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김병원 회장의 당부의 말, 조합장과의 상생발전 토론회, 협동조합 이념교육, 김병원 회장의 특강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강태호 본부장은 전북농협의 올해 주요업무 계획으로 △판매사업 2조6천억 달성으로 농업인이 행복한 판매농협 구현 △농업인과 농축협의 실익사업 추진 △임직원과 농협의 정체성과 협동조합의 이념 정신 강화 △농업과 우리농산물의 가치인식 제고 등을 보고했다.
김병원 회장은 “전북농협이 농산물판매사업과 농업의 6차산업화에 능동적으로 앞서가고 벼 직파 재배 등 농업인의 생산비 절감에 노력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면서 “바쁜 농번기에 농협이 영농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영농지원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임직원들이 가슴에 농민을 심고 몸을 던지며 농민과 국민들이 농협을 이용하는 것이 농촌을 살리는 길이라는 것을 알려 행복한 농협을 만들어 가자”고 주문했다.
이에 강태호 본부장은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농업의 가치증진을 위해 농축산물 잘 팔아주는 판매농협 구현과 농업인 실익사업을 중점 전개해 농업인을 행복하게 만드는 농협, 고객에게 신뢰받는 농협, 지역경제 기여하는 농협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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