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고령군은 경북지역개발기금에서 차입한 지방채 10억원을 이달 15일 상환해 곽용환 군수의 ‘부채 제로(zero)’ 공약을 조기 달성하게 됐다고 19일 밝혔다.
고령군이 보유한 총 지방채는 대가야문화밸리 조성사업으로 지난 2008년 차입한 50억원이며, 군은 이번에 10억원을 6개월 조기 상환함에 따라 ‘부채 제로 공약’을 앞당길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곽 군수는 “앞으로 신규 지방채 발행을 억제하고, 불확실성이 커져가는 재정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예산낭비 최소화와 원칙에 충실한 재정 운영으로 건전 재정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은 이번 조기상환으로 절감한 이자비용 1900만원을 군민복리증진 등 사업으로 활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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