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대구도시철도공사는 20일부터 2016년도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채용인원은 지난해 79명보다 29% 늘어난 102명이며, 지난해와 같이 일반사원 77명 외 임금피크제 시행에 따라 마련한 재원으로 인턴사원 25명도 다시 채용한다.
또 분야별 장애인 5명과 기술고등학교 기능인재 2명도 모집, 사회적 약자 일자리 기회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응시원서는 20일부터 26일까지 7일 간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접수를 받으며, 6월 중 필기시험, 인·적성검사,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결정한다.
공사는 1호선 서편 연장 구간 개통 전에 신입사원 양성교육을 거쳐 단계적으로 임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홍승활 사장은 “이번 채용시험이 꽉 막혀 있던 대구·경북 청년실업 해소에 물꼬를 트고, 지역 우수 인재들이 많이 응모하는 일자리 축제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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