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도서출판 ‘북인’이 한국을 대표하는 의사와 한의사 40인을 분야별로 선정한 `한국의 명의 40`을 출간했다.
이 책은 기획에서 출간까지 2년이라는 시간을 거쳐 한의학과 서양의학을 망라해 각 분야와특성화된 영역에서 성과와 업적을 내고 있는 한의사와 의사를 소개하고 있다. 자반증을 포함한 난치성 피부질환이 발생했다는 것은 한의학적 관점에서 볼 때 인체 면역 시스템에 문제가 생겼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한의학을 적용해 체질을 개선하면 면역시스템을 개선할 수 있으며 체질개선이 무척 중요한 개념으로 알려져 있다.
책은 한의학에서는 사상체질을 근본에 둔 치료, 체질개선과 피부의 재생을 돕는 한약, 독소를 배출하고 염증을 제거하는 환, 피부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뜸이 전통적인 치료법으로 소개되고 있다. 자반증은 일반적으로 다리와 팔에 주로 발생하지만 심각한 경우에는 엉덩이와 가슴을 비롯한 전신에 걸쳐서 발생하게 된다. 인체의 민감한 부위에 증상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치료시 환자분들이 무척 예민해지기 쉬워 환자와 보호자간의 소통이 중요한 치료요소가 된다.
이 책에서는 생기한의원 서초점 박치영 대표원장을 난치성 피부질환 명의로 소개했다. 박치영 한의사는 지난 2011년 `한방의 명의 20`이라는 도서를 통해서도 피부질환의 명의로 소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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