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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다문화의 집’ 준공 및 개소 행사에 참석한 관계자들의 기념촬영 모습. 좌측부터 포항시 다문화가족협회 김달선 회장, 이강덕 포항시장, 사단법인 지천 박태식 대표, 김학동 포항제철소장,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누리 사무처장, 이칠구 포항시의장. [포항제철 제공]
[포항=일요신문] 임병섭 기자 =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김학동)는 20일 포항시 및 사회복지단체 관계자들과 ‘포항 다문화의 집’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이칠구 포항시의장, 포항시 및 경북사회공동모금회 관계자와 김학동 포항제철소장을 비롯한 포스코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포항 다문화의 집은 포항 북구 신광면에 사단법인 지천이 마련한 1000㎡의 대지 위에 사무실, 휴게실, 식당 및 공동생활실 4실 등을 포함한 2층 건물로 지어졌다.
포항제철소는 이번 포항 다문화의 집 건립에 지정기탁사업으로 건축비 4억원을 지원했다.
2010년 1월에 설립돼 지역 내 다문화가정의 일자리 창출과 교육 및 상담을 지원해오고 있는 사단법인 지천이 운영을 맡아 다문화 여성의 경제적 자립을 돕고 보호를 지원하는 쉼터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학동 포항제철소장은 “따뜻한 관심을 갖고 도움을 주는 데 주저함 없이 앞장서 온 분들이 있기에 다문화가족들이 희망을 갖고 힘을 낼 수 있을 것”이라며 “포항 다문화의 집이 잘 운영될 수 있도록 쏟으실 앞으로의 노고에 미리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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