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예보 안 봐도 돼 ‘스마트 우산’
날씨를 알려주는 우산 ‘움브렐라(oombrella)’가 등장해 화제다. 똑똑한 우산의 비밀은 손잡이에 숨어 있다. 온도, 습도, 기압의 변화를 감지하는 센서를 장착해 비가 올 확률을 예측하고, 스마트폰으로 알려주는 것. 가령 빗방울이 떨어지기 15분 전 “우산을 챙겨라”는 알람이 오는 식이다. 더 이상 우산을 잃어버릴 염려도 없다. 만약 사용자와 일정 거리 이상 떨어지면 역시 알람을 보내 우산의 위치를 알려준다. 현재 59유로(약 7만 6000원)에 선주문이 가능하다. ★관련사이트: wezzoo.com/oombrella
군침 도는 비주얼 ‘피자 모양 조명’
먹음직스러운 피자 모양을 한 조명이다. 언뜻 보면 실제 피자로 착각할 만큼 사실적으로 만들어 눈길을 끈다. 사용방법은 무척 간단하다. 조명을 콘센트에 꽂고 버튼만 눌러주면 된다. 7W 출력 LED전구라서 눈의 피로를 덜 수 있으며, 특히 은은한 밝기를 선호하는 이들에게 추천할 만하다. 불이 켜지면 더욱 군침 도는 외관을 뽐내기 때문에 피자를 좋아하는 지인에게 선물해도 좋을 듯. 저렴해도 공간에 포인트를 주는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가격은 6달러(약 7000원). ★관련사이트: kikkerland.com/products/pizza-night-light
입도 눈도 즐겁다 ‘종이인형 티백’
작은 아이디어를 더한 색다른 티백이 호평을 받고 있다. 이 제품은 일본 하면 떠오르는 사무라이, 닌자, 스모선수, 게이샤 등을 종이인형으로 만들어 티백 손잡이에 붙인 것이 특징이다. 덕분에 일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기념품으로 인기라고 한다. 종이인형은 레이저를 사용해 정밀하면서도 섬세한 커팅이 돋보인다. 차가 우러나는 동안 눈이 즐거울 뿐 아니라 티백 손잡이가 물에 빠지지 않아 깔끔하게 차를 즐길 수 있다. 가격은 1080엔(약 1만 1000원). ★관련사이트: item.rakuten.co.jp/angers/141549
머리부터 발끝까지 시선집중 ‘팩맨 정장‘
복고열풍이 남성복 디자인에도 불어 닥친 걸까. 1980년대 추억의 오락실게임인 ‘팩맨’을 모티브로 한 정장이 나왔다. 보다시피 재킷부터 바지에 이르기까지 온통 팩맨이 그려져 있다. 입으려면 큰 용기가 필요할 듯싶지만, 아마존에서는 폭발적인 관심에 일시품절인 상태다. <뉴욕데일리뉴스>를 비롯해 많은 외신에서도 거론돼 “게임광에겐 필수 아이템” “어떤 명품보다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등의 코멘트를 받았다. 가격은 109달러 99센트(약 12만 6000원). ★관련사이트: opposuits.com/pac-man-suit.html
수영하면서 음악 들어요~ ’스포츠형 워크맨‘
바닷물에 넣어도 끄떡없는 헤드폰 일체형 워크맨 출시됐다. 수심 2m까지 완벽한 방수를 자랑하는 건 물론, 방진기능도 지원한다. 제품 외부는 부식 방지를 위해 특수 코팅제로 마감했다. 또 영하 5도에서 영상 45도까지 견디는 튼튼한 내구성도 갖췄다. 어떤 환경에서도 자유롭게 음악감상을 할 수 있는, 그야말로 아웃도어 스포츠에 특화된 제품이다. 무게는 32g으로 가벼운 편이며, 귀를 감싸는 디자인이라 장시간 착용해도 편안하다. 가격은 1만 2930엔(약 13만 원). ★관련사이트: amazon.co.jp/dp/B01B44XP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