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 미스터 케이’는 한국문화의 세계화를 추구하는 브랜드 콘서트로 주한외국인에게 다양한 한국문화 콘텐츠를 선보이는 융·복합 문화공연 프로젝트이다.
‘헬로, 미스터 케이’의 첫 공연은 21일 오후 7시 주한 미군들을 대상으로 미8군부대내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공연이 열리는 4월 셋째주는 2016 한미 친선주간이기도 해 더욱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첫 공연 무대는 아리랑, 농악 등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우리 전통문화를 융·복합 퍼포먼스 형태로 표현하고, 관람객들이 케이팝(K-Pop)과 케이댄스(K-Dance)를 입체적 영상미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꾸몄다.
생동감 크루와 비보이, 태권무 등을 보여주는 엠비 크루, 광개토 사물놀이 등이 공연에 참여해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된 한류문화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또 힙합가수 지누션과 힙합레이블 에이오엠지(AOMG), 바빌론, 걸그룹 포텐과 시엘시, 밍스 등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이어서 오는 27일 ‘문화가 있는 날’에는 한국가구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외신기자와 대사관 직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하우스 콘서트가 개최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 전통 사랑채에 전해 내려오는 고품격 선비문화와 전통 예술을 함축적으로 재구성한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공연에는 최진의 가야금 독주 ‘침향무’, 이명훈·서정곤 연주자의 ‘영산회상’을 들을 수 있다. 이와 더불어 무용인 전도현의 남성독무 ‘한량무’, 국안인 이봉근의 판소리 ‘흥보가’ 중 ‘박타는 대목’ 등이 마련돼 있다.
또 선비의 한복을 주제로 한 한복 공연 ‘선비의 일상’도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패션과 음악, 스토리텔링이 함께하는 시간으로 관객들에게는 조선 선비의 방을 엿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문체부 관계자는 “‘헬로, 미스터 케이!’가 주한 외국인들에게 역동적이고 수준 높은 다양한 한국문화를 선보임으로써 한국에 대한 이미지를 높이고 한국문화를 세계화하는 데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ilyoss@ilyo.co.kr
-
청주 낭성면 주민 "초정~보은간 송전선로 건설 중단하라"
온라인 기사 ( 2021.03.02 18:06 )
-
충북도, 코로나19 심신치유 초중고 학생 승마체험 신청 받아
온라인 기사 ( 2021.03.04 08:43 )
-
청주시향 단원 포함 충북 코로나19 13명 확진…누적 491명
온라인 기사 ( 2020.12.10 19: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