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인천 계양구.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오는 23일 인천의 진산 계양산을 배경으로 전통 국악의 저변확대와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제2회 계양산 국악제’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전국대회로 개최되는 이번 계양산국악제는 전국의 국악인이 모여 기량을 겨루는 경연대회로 계양구 소재 계산체육공원과 계양산 야외공연장 등에서 풍물, 사물, 민요, 전통무용 등 4개 부문에의 경연이 펼쳐지게 된다. 또한 각 분야별 외부전문가로 심사위원을 구성하고 시상금도 지난해 대비 상향 조정하는 등 심사의 공정성과 대회의 규모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축제분위기 조성을 위해 오전 10시부터 작전역에서 계산체육공원까지 약 2.5㎞ 구간에서 실시되는 길놀이 퍼레이드에서는 인천경찰청 기마대, 17사단군악대, 대취타대, 12개 동별 행렬단 등 1000여명이 참여해 볼거리를 제공한다.
아울러 충주시립 우륵국악단, 구립예술단, 지역 문화예술단체 등으로 구성된 축하공연과 전통문화체험, 먹거리 장터 등 다양한 볼거리와 가족단위의 체험기회를 제공한다.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