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태양의 후예 스페셜’ 캡쳐
21일 방송된 KBS 2TV ‘또 만나요 태양의 후예 스폐셜’ 2부에서는 데이비드 맥기니스에 인질로 붙잡힌 송혜교를 구출하는 송중기의 모습이 그려졌다.
송중기는 무사히 송혜교를 구했지만 옛 동료였던 데이비드 맥기니스를 제 손으로 죽이고 괴로워했다.
홀로 사진을 태우며 눈물 흘리는 송중기와 그 모습을 지켜보는 송혜교. 두 사람은 진심으로 서로를 위로했고 마침내 “함께 하자”고 약속했다.
하지만 행복한 시간은 길지 않았다.
출처=KBS ‘태양의 후예 스페셜’ 캡쳐
송중기는 “안 죽을게요. 꼭 약속해요”라는 말을 남기고 장기 임무를 위해 송혜교의 곁을 떠났는데 유언장만이 그녀의 손에 돌아왔다.
비보를 접한 인물은 또 한 명 더 있었다. 진구(서대영 역)를 기다리던 김지원(윤명주 역) 역시 원치 않은 소식에 눈물을 흘려야했다.
한편 KBS는 오는 22일 ‘태양의 후예’ 비하인드 스토리를 방송할 예정이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