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카페 ‘평택 안포맘’과 ‘아동학대방지시민 모임 회원 등 시민 100여명은 이날 오후 7시 30분 부터 평택에서 촛불모임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모임에서 참석자들은 시민들에게 피의자들의 악행을 알리고 가중처벌의 필요성이 담긴 의견을 재판부에 촉구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재판부에는 피의자들의 가중 처벌을 주문하는 진정서들이 접수되고 있다. 진정서를 제출한 한 시민은 “원영이 사건을 접하고 저는 요즘 도저히 제대로 된 생활을 할 수가 없다”라며 “억지로 자려고 술을 먹어보기도 하지만 마음 한쪽이 너무 아려 정서를 쓰게 됐다. 살인죄 적용 및 법정 최고형을 선고해 달라고 법원에 중형을 촉구했다.
한병관 기자 wlimodu@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