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1박2일’ 캡쳐
24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1박 2일’ 잠자리 복불복에서는 효주팀과 효자팀으로 나누어 게임을 진행했다.
정준영-데프콘-김종민이 효자팀, 김준호-차태현-한효주가 효주팀으로 ‘1절 뮤지컬’ 게임을 했다.
임상아의 ‘뮤지컬’에 맞춰 3단 지압판 뛰기, 코끼리코 돌아 풍선 터뜨리기, 일명 김종민 게임, 림보을 노래 1절이 끝날 때까지 마쳐야했다.
문제는 ‘김종민 게임’이었다. 노래를 부르면서 제작진이 내준 동요 빈칸을 채워야했는데 누구도 쉽게 해내지 못했다.
‘뮤지컬’ 가사를 동요에 쓰는가하면 동요를 가요로 만들기도 했다. 다들 자신의 뇌를 탓아며 ‘바보’를 연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우여곡절 끝에 효자팀이 승리했고 결국 한효주는 야외취침에 당첨됐다. 그러자 유호진PD를 비롯한 남성 제작진들이 텐트 곁을 맴돌았다.
다음날 우도에도 아침이 밝았고 기상미션이 시작됐다. 김준호, 김종민 때문에 시간이 촉박했지만 다행히 미션을 성공해 ‘퇴근’을 할 수 있었다.
출연소감을 묻자 한효주는 “웃음으로 1박2일동안 힐링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지만 재출연 여부에는 “10년 뒤”라고 말했다.
하지만 유호진PD는 “출연진과 제작진이 원할 때 한 번 더 출연해주기”를 소원으로 말했고 결국 한효주는 재출연 각서까지 썼다.
이어진 예고편에서 새로운 멤버 윤시윤이 합류하는 모습이 방영돼 기대를 모았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