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협 인천장애인치과진료봉사회 부회장(사진 왼쪽)과 오희수 동화약품 상무.
[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부채표 가송재단(이사장 동화약품 윤도준 회장)은 지난 23일 대한치과의사협회 정기 대의원 총회에서 제5회 윤광열 치과의료봉사상을 ‘인천장애인치과진료봉사회’에 수여했다고 25일 밝혔다.
인천장애인치과진료봉사회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 생활하는 의료 소외 계층인 1, 2급 중증 장애인의 구강건강증진을 위해 매주 2일 진료봉사를 통해 헌신적인 인적나눔을 실천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상을 수상하게 됐다.
윤광열 치과의료봉사상은 2012년, 부채표 가송재단과 대한치과의사협회가 공동 제정해 올해 5회째를 맞았으며 치과의사로서 봉사하는 삶의 실천에 헌신한 인물이나 단체를 선정해 수여한다.
부채표 가송재단은 `기업 이윤은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는 철학으로 윤광열 동화약품 명예회장, 부인인 김순녀 여사의 사재출연을 통해 2008년 4월 설립됐다. 윤광열 치과의료봉사상 외에 가송의학상(대한의학회 공동제정), 윤광열약학상(대한약학회 공동제정) 등 학술연구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대학생 인재를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해왔다.
또한 전통문화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된 부채 전시회 ‘여름생색 전(展)’을 확대해 2012년부터 가송예술상을 제정하고 ‘부채’를 모티브로 신진작가들의 작품을 선발해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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