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이 장터놀이, 각종 체험 행사, 도서교환전 등 프로그램 다채로워
- 수익금 일부는 어려운 이웃돕기 등 공익활동에 사용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 미아동에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주민화합과 나눔문화를 이끌 녹색장터가 개최된다.
미아동 새마을문고(회장 김미영)가 주최하는 이 장터는 지역 주민들과 함께 자원절약과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주민들에게 이웃과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개방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장터는 오는 4월 30일(토) 첫 개장을 시작으로 5월, 6월, 9월, 10월 마지막주 토요일 미아동 복합청사 앞 광장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열릴 예정이다.
행사에는 중고물품 판매는 물론 어린이가 물품을 판매하는 장터놀이, 비누만들기, 풍선아트, 부채만들기 등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는 주말, 가족단위 주민 참여를 적극 유도하고 어린이들을 위한 환경과 경제교육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
또, 집에서 읽지 않는 책을 서로 교환해 볼 수 있는 도서 교환전도 마련해 강북구의 독서문화 진흥에도 기여하고자 한다.
미아동 새마을문고는 녹생장터 운영으로 발생한 수익금의 일부를 어려운 이웃돕기, 어린이 다독상 시상식 등 공익활동에도 사용할 계획이다.
김미영 미아동 새마을문고회장은 “녹색장터는 지역주민들의 자발적인 협조를 통해 이뤄지는 행사인 만큼 많은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 앞으로 미아동의 대표적인 재활용 장터로서 발전할 수 있도록 유익한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녹색장터 참여 및 물품기부 등 관련 문의는 미아동 새마을문고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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