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평창군민들의 적절한 정신과 치료로 정신건강증진과 자살예방을 위한 지역사회 정신건강증진 지원 업무협약식이 군청 소회의실에서 심재국 평창군수와 박종익 국립춘천병원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있었다.
[평창=일요신문] 유인선 기자 = 평창군보건의료원이 평창군민의 정신건강과 자살문제 해결을 위해 국립춘천병원(원장 박종익)과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25일 체결된 업무협약은 평창관내 정신건강의학 전문 의료기관 및 의료인의 부재로 군민들이 적절한 정신과 치료를 받지 못하고, 인근지역으로 장거리 이동을 해야 하는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전문인력과 시스템을 갖춘 국립춘천병원과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협약에 따라 국립춘천병원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 출장진료 및 정신질환자, 자살고위험자에 대한 임상자문을 실시하여, 평창군민의 정신건강증진 및 자살예방을 위해 협력하게 된다.
또한, 업무협약에 따라 오는 5월부터 매월 둘째, 넷째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방림보건지소에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를 파견해 정신과전문 진료를 실시한다.
심재국 군수는 ”이번 협약이 군민의 정신건강을 돕고 예방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라며, 정신질환 장애에 대한 편견으로 치료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다양한 정신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 등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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