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근로현장 안전수칙, 노동법 및 근로복지, 취업 위한 알짜정보 제공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공공근로 참여자의 안전의식과 노동권익 향상, 취업기회 확대를 위해 ‘안전․노동․취업 종합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
교육은 오는 28일 오전 10시 영등포아트홀 전시실에서 올해 상반기 공공근로 및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자 21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구는 공공근로 참여자들이 대부분 나이가 있거나 취약계층이라는 점을 감안, 이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장 내 안전수칙, 노동법, 취업준비 등과 관련된 내용을 전달할 계획이다.
각 교육은 해당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강사진들이 직접 나와 이해하기 쉽게 알려준다.
우선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김승호 부장이 강사로 나서 근로현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각종 사고와 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근로자들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안전한 사업장을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이어서 오세경 노무사가 노동법과 노동권에 관련한 기본적 지식을 전달한다. 근로자들이 평소 궁금해 하는 임금, 복무사항, 근로조건 등에 대해서 자유롭게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갖는다.
임정희 전문 직업상담사로부터 ▲직업훈련 안내 ▲이력서 작성법 ▲면접요령 ▲이미지 메이킹 등 취업에 도움이 되는 알짜정보도 얻어 갈 수 있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공공근로자들을 위한 종합 교육이 단순한 일자리 제공을 넘어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 근로자의 노동복지 향상, 재취업의 발판 마련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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