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협회, 안전진단 위한 전문기술 지원, 안전관리 교육 실시, 시설물 관리 부서 안전관리 컨설팅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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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겸수 구청장, “협약 통해, WHO 국제공인 안전도시로서 위상 한층 더 높아질 터”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세월호 사고, 경주마우나리조트 체육관 붕괴사고와 같은 대형 참사를 예방하고 안전강북을 실현하기 위해 강북구와 (사)한국건설안전협회가 손을 잡았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좌), 안무영 (사)한국기술안전협회장(우)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4월 25일(월) 오전 10시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사)한국건설안전협회와 ‘구민 안전을 위한 기술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관내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 및 점검기술 수준 향상을 통해 각종 안전사고 위협으로부터 구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사)한국건설안전협회는 토목·건축·구조분야 기술사 76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우리나라 최초의 ‘건설안전 전문기관’이다. 협회는 1989년 설립 이래, 도로·교량·건축물 등 대형시설물과 건설현장의 안전점검 및 정밀안전진단을 주 업무로 하고 있으며 성수대교,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등 대형 재난현장의 안전진단에도 참여하면서 사고 없는 안전사회 구현을 위해 활발히 활동 중이다.
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안전전문단체가 강북구 안전을 위해 적극 참여하는 계기를 만들고 이를 바탕으로 지속적이고 전문적인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민·관 합동점검을 통해 행정의 신뢰성과 전문성을 극대화하고, 강북구 시설 전반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함은 물론 구민의 안전의식을 향상하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강북구와 협회 간 상호협력 및 지원체계를 구축 ▲건설현장 및 위험 시설물에 대한 합동 안전점검 실시 ▲구민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안전교육 실시 ▲기술지원 ▲재해발생 시 현장조사 및 대책안 제시 ▲건설공사의 부적합 시공 및 안전관리에 대한 컨설팅 등이다.
협약식은 박겸수 강북구청장, 안무영 (사)한국건설안전협회장 및 임원, 강북구청 시설물 관리부서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회소개, 협약식,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단체 기념사진
안무영 (사)한국기술안전협회장은 “구민 안전을 위해 선제적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있는 강북구와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 구와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갖추고 안전강북의 기틀을 단단히 다질 수 있도록 모든 기술과 능력을 쏟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강북구는 WHO가 공인한 국제안전도시로서 언제나 안전문제에 대해 민감하게 대응해 왔고 안전관리의 강도를 해마다 높여왔다. 그리고 이번 협약을 통해 강북구의 안전고삐가 한층 더 단단히 조여질 것이라 기대한다. 앞으로 협회와 함께 생활안전은 물론 건설안전, 안전진단, 안전교육 등 모든 분야에서 안전강북을 실현하기 위해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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