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시청 P3주차장 급속충전기
[강릉=일요신문]유인선 기자 = 강릉시(시장 최명희)는 친환경 전기자동차 민간보급 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신청자격은 강릉시에 거주하는 시민과 사업장 소재지를 강릉시에 둔 사업자면 누구나 가능하며 5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지원 신청을 받는다.
이번 민간보급 사업은 사업비 5억7980만원으로 충전기를 포함해 25대의 전기자동차를 보급 할 계획이다.
보급 차종은 기아 쏘울과 레이, 르노삼성 SM3, 한국GM 스파크, 닛산 리프, BMW i3, 현대 아이오닉등 총 7종이다.
지원기준은 차량구입비 1840만원, 충전기 설치비 400만원 총 2240만원이 지원되며, 구매보조금 지원 외에 개별소비세, 취득세 등 최대 400만원의 세금 감경 혜택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현재 강릉시에는 공공기관 버스 1대, 승용 4대, 민간부분 승용 44대등 총 49대의 전기자동차가 운행 중에 있다.
충전인프라는 급속충전기 6대, 완속충전기 53대를 설치했고, 강릉시청 P3주차장, 강릉종합경기장 외7문, 강릉녹색도시체험센터(e-zen) 내에 설치된 급속충전기는 24시간 누구나 이용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충전기 설치 공간 확보, 공공 급속충전시설 확대, 전기자동차 무료시승 등 활성화 시책을 적극 발굴해 2020년까지 전기자동차 170대를 보급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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