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강화군.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강화군(군수 이상복)은 2016 봄 여행주간을 맞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군은 국내 관광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여행주간에 맞춰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관광 이벤트와 알찬 할인쿠폰 제공을 통해 관광객 맞이에 나서고 있다. 여행주간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강화나들길 2코스와 15코스 사이에 숨겨진 이벤트 리본을 찾는 `강화나들길 숨은 리본 찾기`와 체험활동지를 가지고 박물관을 돌아보는 `신나는 봄 박물관에서 놀자`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강화나들길 숨은 리본 찾기`는 예전 소풍 때 즐겨했던 `보물찾기`의 기억을 떠올려 우리 부모님에게 향수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루하게만 여겨지던 박물관에서 퀴즈도 풀고 스탬프도 찍는 체험활동지를 통해 좀 더 재미있게 둘러볼 수 있는 박물관 프로그램도 아이들과 함께 하기에 안성맞춤인 프로그램이다. 여기에 체험지 완성 시 강화도 퍼즐을 참여 기념품으로 받을 수 있다.
여행주간 프로그램 이외에도 음식, 숙박, 체험 등 다양한 곳에서 할인을 받을 수 있는 할인쿠폰북을 활용하는 것도 여행주간을 즐기는 또 다른 방법이다. 특히 금년도에는 도래미 마을 등 농촌체험마을 5개소에서 할인행사에 참여하여 쿠폰 지참 시 10%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다. 여행주간 할인쿠폰은 여행주간 홈페이지에서 출력이 가능하며 강화군 관광안내소에서도 받을 수 있다.
강화군 관계자는 “이번 여행주간은 고려산 진달래축제가 끝나 아쉬워하는 관광객에게는 철쭉 등 다양한 봄꽃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베스트 드라이브 코스로 갑곶돈대에서 초지진까지의 해안도로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여행주간은 5월 1일부터 14일까지 14일간 운영되며 자세한 사항은 강화군청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