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 남구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방치된 우범지역이 도심 속 텃밭으로 조성될 전망이다.
인천 남구는 지난 27일 남부경찰서와 ‘미추와 포돌이가 함께하는 우범지역 텃밭활용’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협약식은 박우섭 남구청장과 박달서 남부경찰서장 등이 참석했으며 협약의 주 내용은 경찰이 지역 내 우범지 순찰을 통해 활용적정 부지를 구에 알리고 구는 텃밭 활용 가능성을 심사, 조성한다는 것이다.
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유관기관이 우범지 해소와 지역문제를 함께 해결하기 위해 솔선수범하는 모범적 사례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앞서 남구와 남부경찰서는 지난 19일 지역 주민과 함께 숭의동 224-3번지 일대 방치된 토지를 텃밭으로 조성한 바 있다.
한편 구는 도심 속 텃밭 활동이 지속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남부경찰서와 텃밭 유휴지를 발굴해 참여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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