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김원준·이은결·임요환·박영진(출처=KBS 2TV ‘해피투게더3’)
[일요신문] ‘해피투게더’ 김원준, 이은결, 임요환, 박영진 신랑들의 입담 대결이 펼쳐진다.
28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이하 ‘해피투게더’)에는 가수 김원준 마술사 이은결, 게이머 임요환, 개그맨 박영진이 출연해 ‘신랑’ 특집을 꾸민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임요환은 부부 생활 5년차 답게 남다른 결혼식 준비 과정을 공개했다. 임요환은 “결혼 준비 같은 건 전혀 해본 게 없다. 김가연 씨가 모든 것을 다 했다”고 밝혀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
곧 이어 임요환은 “가연 씨가 나에게 ‘자기는 내 결혼식에 몸만 와달라’고 했다”며 부연 설명해 폭소케 했다.
또 김원준은 첫날밤에 대해 짓궂게 캐묻는 MC들을 향해 “첫날밤부터 오기 전날 밤까지 다 너무 행복했고, 꿈같았다”며 드라마 속에나 존재할법한 비현실적인 답을 내놔 ‘알파고’라는 반응을 자아냈다.
한편 ‘해피투게더’ 신랑 특집은 28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김소영 기자 qwe12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