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내 재난취약가구 전기분야 안전점검 후 정비 및 보수
- 계절별 전기 사용요령 및 절전요령 등 안전교육 실시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9월까지 관내 재난취약가구 600세대에 대해 ‘안전점검 및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사업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 및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가구 중 전기 시설이 노후해 개선이 시급한 가구다. 구는 사업을 위해 2,83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점검은 무료로 진행된다.
구는 전기누전 여부, 차단기·개폐기 손상 여부, 옥내배선 상태, 전기기구 안전여부 등에 대해 점검한다. 노후 전기시설은 현장에서 즉시 교체 또는 보수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계절별 전기 사용 요령 및 절전요령 등 전기 안전교육도 병행 실시한다. 전기절약을 위해 고효율 조명 등 또는 절전형 콘센트등도 설치할 계획이다.
금천구 관계자는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장기간 전기설비를 교체하지 못했거나 점검이 제때 이뤄지지 못해 누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 사업은 구민의 인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는 장점이 있는 큰 만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는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1억 7000만원을 지원해 3,488가구에 대한 안전점검 및 정비사업을 완료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도시안전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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