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인천 부평구.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 부평구(구청장 홍미영)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30일 삼산동 분수공원에서 전국 초·중·고생과 학부모 등 1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1회 인천부평 그림그리기대회’를 개최했다.
부평구가 주최하고 여성가족부 등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일깨워 주기 위해 마련됐으며 식전행사로 지난해 인천부평 한마당축제 댄스대회 입상팀(블링걸즈, 베스틴)의 축하공연과 아이디퍼포먼스(장현우)의 버블 쇼가 40여 분 간 진행됐다.
부대행사로는 네일아트, 페이스페인팅, 캐리커쳐, 성 문화체험 및 파스타와 팝콘 만들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이동상담실 등 무료 체험 부스를 운영, 많은 청소년과 학부모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이날 대회에서 초등 1~3학년은 ‘행복한 우리 가족’, 초등 4~6학년은 ‘내가 만들고 싶은 굴포천 풍경’, 중·고등부는 ’청소년의 꿈과 희망‘이라는 주제로 자신들의 상상력을 화폭에 담았다.
부평구는 이번 대회 입상자 52명을 선정, 오는 7일 삼산동 분수공원 공연장에서 열리는 2016 인천부평 한마당축제(댄스대회, 가요제․음악회) 행사 전에 여성가족부장관상, 인천광역시장상 등을 시상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그림을 통해 예술적 소질과 재능을 발휘하며 꿈과 상상력을 동원해 아름다운 사회를 위해 함께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방법을 생각해 보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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