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북구청 정보화지원과 방문 또는 우편신청, 온라인 신청도 가능
- 신청기기 구입비 80~90%까지 지원,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은 본인부담금의 50% 추가 지원
- 장애인의 정보 접근권 확대로 정보화 격차 해소 도움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장애인들의 정보 접근권 향상을 위해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사업 접수를 실시한다.
▲ 박겸수 강북구청장
이 사업은 시각장애, 청각·언어장애, 지체·뇌병변 등 장애 특성에 맞는 정보통신 보조기기를 장애인에게 지원함으로써 각종 정보에 대한 접근을 용이하게 하고 원활한 정보 이용을 통해 장애인의 경제·사회 활동 참여 기회 확대와 삶의 질 향상, 정보화 격차 해소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지원대상은 장애인 및 상이등급 판정을 받은 국가유공자이며 지원품목은 독서확대기, 특수마우스, 영상전화기, 립스틱마우스 등 84종이다. 지원품목은 정보통신보조기기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지원수량은 서울시 전체 기준 600대이다.
지원범위는 신청 보조기기 가격의 80~90%이며 나머지 10~20%는 개인이 부담해야 한다. 개인부담금 산정기준은 제품가격이 100만원 이하일 경우에는 제품가격의 20%, 100만원 이상인 경우에는 기본 20만원에 100만원 초과금액의 10%를 합산한 금액이다. 단,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은 개인부담금의 50%를 추가 지원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주민은 오는 5월 20일(금)까지 강북구청 4층 정보화지원과로 방문 또는 우편 신청하거나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서류는 정보통신보조기기 신청서, 장애인증명서 또는 국가유공자확인서, 기타 경제적 여건 및 사회활동 관련 증빙서류 등이며 미성년자의 경우 법정대리인과의 관계를 증빙할 수 있는 서류를 함께 제출해야 한다.
최종 지원 대상자는 서류평가, 심층방문상담, 심사위원 평가 등을 거쳐 결정되며 결과는 오는 6월 16일(목) 서울시 홈페이지 및 개별통보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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