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K-water 경인아라뱃길본부.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K-water 경인아라뱃길본부(본부장 임성호)가 아라뱃길 볼거리, 즐길거리 창출을 통한 뱃길 활성화를 위해 작년부터 식재한 철쭉 35만주가 만개해 새로운 인천의 봄꽃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아라뱃길은 최근 시천, 계양광장을 중심으로 유람선과 수변공원에서 즐길 수 있는 철쭉림을 조성하고 기타 구간에는 꽃양귀비와 유채를 파종해 5월 한달간 뱃길 18km구간 곳곳에서 순차적으로 개화하는 다양한 봄꽃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제1회 아라봄꽃 페스티벌 행사기간인 4월 30일부터 5월 8일까지 아라뱃길 첫 봄꽃 주간으로 정하고 봄꽃을 시민들이 가까이서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봄꽃정원, 카약축제, 아라음악회 공연과 다양한 체험이벤트를 시천광장을 무대로 펼칠 예정이다.
K-water는 철쭉 외에도 향후 아라뱃길의 봄꽃 명소화를 위해 매화동산, 왕벚나무길 등 다양한 봄꽃단지를 인천시・김포시와 협력을 통해 조성해 아라뱃길을 수도권의 대표적인 봄꽃 관광지로 만들고자 2018년까지 단계별로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K-water 임성호 경인아라뱃길본부장은 “아라뱃길이 이번 봄꽃단지 조성과 축제를 계기로 관광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더욱 더 시민들에게 다가가고 사랑받는 인천시・김포시의 명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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