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마녀의성’ 캡쳐
2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마녀의 성’ 94회에서 나문희는 유지인(양호덕), 이해인, 김선경(서밀래)을 불러다놓고 “희재에게 줄 유산은 없다. 애미(유지인)에게 재산의 권리를 다 주겠다”는 내용이 담긴 유언장을 보여줬다.
충격을 받은 이해인은 김선경에게 “이제 어떻게 하냐”며 화풀이했고 결국 만취상태로 귀가했다.
이해인은 “할머니 나 죽으려는거냐”고 대들었지만 나문희는 “죽기 전에 사람 만들고 가야된다”며 마음을 굳게 먹었다.
한편 문상국(최일화)은 서지석(신강현)이 있는 자리에서 “최정원(오단별)울 아마추어 개발팀 팀장으로 승진시키겠다”고 말했다.
문상국은 최정원이 서지석과 결혼 후 사표를 내고 떠난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이런 기회가 있다는 정도는 알려주고 싶었다”고 속마음을 전했다.
아무 것도 모르는 최정원은 김선경의 호출에 단 둘이 만나는 자리를 가졌다.
김선경은 “부탁이 있어. 우리 아들 못 떠나게 잡아줘, 그렇게 하면 나 엄마자리 포기할게”라며 무릎을 꿇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