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을 담당 중인 서울 광진경찰서에 따르면 이들 일당은 최근 2개월 간 전국 19개 도시 40개 업소를 돌며 약 2000만원의 돈을 뜯어냈다. 이들은 피해업체를 찾아가 마사지 도중 목이 다쳤다고 업주를 협박하거나 전치 2주의 진단서를 들이미는 등 이를 통해 합의금도 갈취했다.
일당은 2인1조로 하루 평균 3∼4개 업소를 돌았으며 이렇게 벌어들인 돈 대부분은 유흥비로 탕진하거나 채무를 갚는데 이용됐다. 한편 이들 중 일부는 동종의 전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병관 기자 wlimodu@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