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캡처
[일요신문] 안재현의 ‘독기’에 강호동이 혀를 내둘렀다.
3일 오전 네이버TV캐스트를 통해 공개된 tvNgo 웹 예능 <신서유기2> 12화에서 강호동과 안재현은 한팀이 되어 기상 미션을 수행했다.
이날 기상미션은 상대팀의 얼굴에 판다 모양을 그리는 것이었다. 안재현은 강호동이 이수근과 은지원이 말다툼을 하는 사이 몰래 이수근 은지원의 매직을 훔쳤다.
이를 알게된 강호동은 안재현의 재치에 흐뭇해했다.
이수근과 은지원이 뒤늦게 매직이 없다는 사실을 알게됐고, 강호동을 찾아가 매직을 돌려줄 것을 요청했지만 매직을 받을 수 없었다.
또한 안재현은 미션 종료 40분 전에 일어나 강호동을 깨웠다. 그리고 상대팀의 얼굴에 판다 모양을 그렸다.
이에 대해 강호동은 “안재현이 만만찮다. 독하기가 내가 혀를 내두를 정도다”라고 평가했다. PD가 안재현이 순둥이가 아니냐고 묻자 “독사다”라고 단칼에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은지원 또한 “완벽한 패배다. 내가 했던 짓을 재현이가 하더라”라고 놀라워했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