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시의회.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최용덕)는 3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인천 특수교육 발전 방향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최용덕 교육위원장이 진행하고 인천시민과 장애학생 학부모, 특수교육기관·단체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수교육 발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토론회는 장애학생의 사회참여에 저해되는 요소가 무엇인지를 전반적으로 토론하고 능동적인 사회참여 역량 강화를 위한 정책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인천시교육청 박윤국 교육국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인하대학교 이영선 교수가 주제를 발표하고 정귀순(시교육청 특수교육담당장학관), 강원배(시청 장애인정책팀장), 박태성(인천장애인부모회 회장), 김재용(인천장애인부모연대 변호사), 최영수(인천인혜학교 교사)토론자 등이 장애학생 사회통합의 문제점 및 해결방법과 능동적 사회참여를 위한 정책제안 등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영선 인하대 교수는 “장애학생의 사회참여 역량 강화를 위해 지역사회와 연계된 취업과 창업의 교육지원이 필요하고 체계적이고 논리적인 데이터 기반의 전환교육 모델체계가 필요하다”면서 ”인천 특수교육의 전문 인력과 예산확보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최용덕 교육위원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서 학교와 교육청, 지자체, 정부기관 등이 서로 긴밀하게 협조해 장애학생들이 진정한 사회구성원으로서 삶을 영위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토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들이 인천 특수교육 발전을 위한 바람직한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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