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DNA분석과 CCTV영상 확인 중”
이날 대부도 주변을 수색하던 경찰은 오후 2시께 대부도 북단 방아머리선착장 인근 시화호쪽 물가에서 상반신을 발견했다. 상반신 시신 역시 하반신 시신과 마찬가지로 이불에 싸인채 마대 안에 들어 있었다. 마대는 이틀 전 발견된 것과 같은 종류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에 따르면 시신의 얼굴은 부패가 진행돼 식별이 불가능하고 지문 또한 물에 젖은 상태여서 채취하는데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경찰 관계자는 “동일인인 것으로 보이지만 정확한 판단을 위해 DNA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현장 주변에 설치된 CCTV 영상을 확보해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반신 시신이 발견된 불도방조제 인근에는 CC(폐쇄회로)TV가 없었지만 상반신이 발견된현장 인근에는 CCTV가 설치돼 있다.
최영지 기자 yjchoi@ilyo.co.kr
-
‘독도’ 노래한 엔믹스에 일본서 역대급 반발…일본서 반대 청원 4만건 돌파
온라인 기사 ( 2024.11.18 09:45 )
-
동덕여대 공학 전환 사태에 동문들 “훼손 용납 안 돼” vs “근간 흔든다”
온라인 기사 ( 2024.11.17 16:06 )
-
한국 조선은 미국 해군 ‘구원병’ 될 수 있을까
온라인 기사 ( 2024.11.19 16: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