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여름이 다가오면서 레인부츠 관리법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레인부츠는 비오는 날 방수기능과 함께 패션 또한 살릴 수 있어 여름철 필수 아이템으로 각광받고 있다.
그러나 레인부츠는 통풍이 되지 않는 고무 소재로 제작돼 있어 각종 세균과 곰팡이가 쉽게 번식해 습진이나 무좀, 또는 악취의 가능성이 있다.
레인부츠는 착용 후 보관할 때 부츠를 거꾸로 세워 물기를 잘 털어준 후 마른 수건으로 부츠의 안쪽까지 손을 넣어 물기를 제거해줘야 한다. 또한 헝겊 천이나 주머니에 소다나 제습제, 녹차 티백, 커피 찌꺼기 등을 담에 부츠 안에 넣어 놓으면 습기나 악취를 예방할 수 있다.
또한 맨발 착용보다는 양말을 신는 것이 레인부츠 속 악취나 습기를 방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특히 고무 소재로 만들어진 레인부츠는 직사광선에서 말리면 변형이 올 수 있어 그늘에서 건조시켜야 한다. 또한 헤어드라이기 같은 뜨거운 공기나 바람으로 말려도 레인부츠에 변형이 올 수 있으므로 삼가는 것이 좋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