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의 원내대표로 선출되었다.
우상호 의원은 총 63표를 득표해 56표를 득표한 우원식 의원에게 간발의 차로 앞섰다. 1차 투표에서는 우원식 후보가 앞섰지만 결국 결선투표에서 역전극을 펼친 우상호 의원이 원내 사령탑을 거머줬다. 함께 경선에 참여한 민병두 의원은 16표, 이상민 의원은 12표, 노웅래 의원은 9표, 강창일 의원은 8표를 얻는데 머물렀다.
더불어민주당에서 주류그룹으로 분류되는 우상호 의원은 당내에서는 합리적인 중진의원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
우상호 의원은 당선 직후 “국민에게 제대로 신뢰받는 정당으로 변모해서 집권에 성공하고 그 집권에 성공한 정권이 민생, 민주, 남북평화를 도모하는 그러한 시대가 올 때까지 같이 손잡고 끝까지 달려가자”며 당 개혁의 의지를 보였다.
한편 이번 경선에는 선거인 123명 중 120명이 참여했으며 무효표는 1표였다.
박혜리 인턴기자 ssssch33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