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메트로폴리탄 뮤지엄에서 열린 ‘멧 갈라 패션쇼’에 반짝이는 은색 드레스를 입고 등장한 업튼이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던 이유는 비단 빼어난 미모와 완벽한 몸매 때문만은 아니었다. 바로 그녀의 왼손에서 빛나고 있는 다이아몬드 반지 때문이기도 했다. 이 반지를 본 사람들은 즉시 그녀가 벌랜더와 약혼을 한 것이 아닐까 추측했고, 이 추측은 곧 사실로 밝혀졌다.
아니나 다를까 <E! 뉴스>와 인터뷰를 하던 도중 업튼은 갑자기 “사실 벌랜더가 시즌이 시작되기 직전에 나에게 청혼을 해줘서 너무 기뻤다. 우리는 이 사실을 한동안 비밀에 붙이기로 했었다”고 밝히면서 “마침내 여러분들에게 이 기쁜 소식을 알리기 돼서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혹시 결혼 날짜도 잡았냐는 질문에 업튼은 당장 결혼식을 올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하면서 “당분간은 약혼 기간을 즐기고 싶다”고 답했다. 출처 <인터치위클리> <데일리메일>.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