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는 탈주 과정에서 이들이 간호사들을 폭행했다는 것이다. 강 아무개 군 등 탈주 과정에서 병원 3층에서 근무하던 간호 조무사 등을 폭행하고 잠금 장치를 부순 뒤 달아났다. 하지만 이들은 미쳐 동네 주민들의 눈을 피하지 못했다. 인근 저수지에서 환복을 입고 돌아다니는 이들을 목격한 주민들이 경찰에 신고했고 곧바로 이들의 탈주극은 종료됐다.
이들 중 일부는 성폭력과 폭행, 강도 등 전과로 인한 보호관찰 대상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앞서 이들의 범행 동기와 경위를 추가로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병관 기자 wlimodu@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