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드럼엔터테인먼트는 드러머이자 팝뮤지션인 K.man(김선중: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 드러머, 사진)이 이달 중순 모든 곡을 작사·작곡·편곡한 정규 1집을 발표하고 활동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박상민과 소찬휘가 함께 참여한 K.man의 1집 <I’ll Be There>의 동명 타이틀 곡은 세상의 모든 아빠들의 마음을 표현한 노래다.
이 곡은 특히 세상을 현명하게 살았으면 하는 마음, 언제든 항상 기댈 수 있게 기다려 주고 싶은 아빠의 마음을 잘 표현하고 있다.
곡의 제목도 ‘아빠다’의 사투리인 ‘아비데이’의 발음과 유사하다.
K.man 김선중의 연주 모습.
K.man은 2014년 싱글 1집 ‘파란우산(feat. 박상민, 소찬휘)’을 시작으로 싱글 5집까지 꾸준한 활동을 펼쳐왔다.
이번 정규 1집에는 K.man이 그동안 발표한 싱글앨범과 신곡을 포함, 모두 13곡이 수록된다.
특히 드러머 뮤지션의 장점을 살려서 자유로운 드럼 리듬으로 편곡한 <Drum Free Ver.> 두 곡이 수록돼 또 다른 재미도 함께 느낄 수 있다.
드럼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국내 정상의 싱어인 박상민과 소찬휘가 피쳐링 해준 곡들이 다수 있다. 최고의 뮤지션들이 참가한 이번 앨범의 완성도는 두말 하면 입이 아플 만큼 수준급이다. 많은 기대를 해도 좋을 것이다”라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K.man의 정규 1집은 오는 17일에 발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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