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진언. 출처 = Mnet ‘슈퍼스타K 6’ 캡쳐
[일요신문] 가수 곽진언이 오디션 프로그램 <Mnet> ‘슈퍼스타K 6’에서 받은 상금 기부가 뒤늦게 알려졌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0일 곽진언이 지난해 강원 공동모금회에 2억 원을 전달해 1억 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했다고 전했다. 곽진언은 이 모임에 제943호 회원이 됐다.
공동모금회 관계자는 곽진언이 강원 지역을 선택한 이유로 “강원도 양양에서 어린이 공부방을 운영중인 어머니의 권유가 결정적이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곽진언은 앞서 언론 인터뷰에서 ‘슈퍼스타K 6’ 상금의 행방을 묻는 질문에 “은행에 저금 했다”고 답하며 기부 사실을 숨겨왔다.
또한 그는 기부 사실을 소속사에게도 숨긴 것으로 전해졌다.
김상래 인턴기자 scourge2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