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예상 조감도.
[부산=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부산시는 2018년 준공 예정인 부산대표도서관의 명칭에 대한 공모를 12일부터 25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부산대표도서관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부산 도서관의 컨트롤 타워 및 지식문화공간의 중심 역할을 할 부산대표도서관의 건립 취지에 맞는 대중성, 상징성, 독창성을 가진 명칭을 그에 따른 설명과 함께 기재하여 응모하면 된다.
응모 방법은 부산시 홈페이지 ‘설문(여론)조사’ 및 시 공식 SNS를 통해 가능하다.
시는 응모작 중 우수작 5편을 심사해 각 10만 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지급한다.
당선작은 6월초 부산시 홈페이지에 게시 및 개별 통보될 예정이며, 부산대표도서관의 최종 명칭은 오는 6월 시민 선호도 조사 등을 거쳐 확정된다.
한편, 부산대표도서관은 부산시 사상구 덕포동에 부지 10,381㎡, 연면적 17,200㎡,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로 오는 2018년 건립될 예정이다.
일반자료실, 어린이자료실, 부산학자료실, 멀티미디어존 등 각종 자료실 외에도 보존서고, 다목적강당, 회의실, 강좌실, 그룹스터디룸, 전시실, 각종 상담실, 북카페, 야외 스텝광장 등으로 채워진다.
부산시 관계자는 “새로 건립될 부산대표도서관은 부산시 도서관 운영의 거점으로 시민의 독서 문화를 선도하고 지역사회와 유기적으로 협력해 부산 지식의 중심 역할과 부산학 연구의 메카로서 기능을 하게 될 것”이라며 “부산 시민과 함께 할 부산대표도서관의 명칭 공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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