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대표
[일요신문]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최근 문제가 불거지고 있는 옥시사태에 대해 “조속히 청문회를 개최해서 국민들의 안전을 기대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11일 오전 국회 대표 회의실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옥시사태를 계기로 더민주당이 청문회 개최를 요구하고 있지만 아직도 정부여당이 이에 대해 제대로 된 답변을 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부나 정치권이 국민의 생활과 안전을 보호해달라는 것이 국민의 요청사항”이라며 “하지만 정부와 정치권이 국민의 안전과 보호를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는 것이 잘 느껴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또한 김 대표는 정부의 경제정책과 관련해선 “거의 한계에 봉착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며 “지금 경제현안이 여려 가지로 복잡함에도 불구하고 마치 규제 철폐만이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처럼 정부가 발표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지난 3년 동안 계속해서 규제완화를 했지만 이를 통한 경제 활성화에 과연 무엇을 이룩했느냐에 대한 답이 아무것도 없다”고 덧붙였다.
김상래 인턴기자 scourge2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