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 인스타그램
[일요신문] 젝스키스가 YG 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맺었다.
YG엔터테인먼트는 11일 젝스키스 멤버 출신 은지원 이재진 김재덕 강성훈 장수원과 계약을 맺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연예계 활동을 접은 고지용의 경우 사정상 계약은 못했지만 음반 참여 가능성은 충분히 열려 있다고 전해 팬들에게 기대감을 심어줬다.
1997년에 데뷔한 젝스키스는 ‘학원 별곡’ ‘폼생폼사’ ‘커플’ ‘너를 보내며’ 등 90년대 가요계를 휩쓴 ‘전설’의 남성 아이돌 그룹이다. 2000년 5월 해체 이후 16년 동안 각자의 삶을 살아오던 멤버들은 최근 MBC<무한도전> 게릴라 콘서트에서 완전체로 다시 만나 큰 관심을 모았다.
방송 후에도 과거 히트곡이었던 ‘커플’이 <뮤직뱅크>에서 14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는 등 젝스키스 후폭풍이 이어졌다.
양현석 YG 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직접 나서 젝스키스를 영입한 만큼 이번 젝스키스의 컴백은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솔로로 활동해온 은지원은 솔로 활동은 본래 소속이었던 GYM엔터테인먼트에서 하며, 당분간 젝스키스 컴백에 몰두할 예정이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