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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일요신문] 김재원 기자 = 울진지역 6.25전쟁 참전용사들의 오랜 숙원사업이 이뤄졌다.
경북 울진군6.25참전유공자회(회장 박순영)는 11일 울진읍 고성리 일원에서 ‘6.25참전유공자비’ 제막식을 가졌다.
이 행사에 임광원 울진군수을 비롯한 기관.단체장들과 강현덕 재향군인회장, 울진군 호국.보훈.안보단체 회장들이 참석했고 박창표 남부보훈지청장, 조임묵 6.25참전유공자회 경북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6.25참전유공자비는 부지면적 86㎡에 총 81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해 10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12월 21일 준공했다.
6.25참전유공자회는 수년전부터 기념비 건립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최근에는 강현덕 울진군재향군인회장이 나서 임광원 군수와 간담회를 가지는 등 수차례에 걸쳐 강력하게 건의했다.
울진군 6.25참전용사는 총 1395명이었으나 지금은 345명만이 생존해 있다.
행사를 준비한 박순영 회장은 “조국을 위해 목숨을 초개같이 던진 영령들의 넋이 조금이나마 위로받을수 있어 기쁘다”며 “이 기념비 건립을 위해 노력해 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드린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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