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 뮐러 페더슨 덴마크 교육부 국장(왼쪽), 아우니에테 기어싱 덴마크 교육부 차관(가운데), 주영범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창조사업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일요신문]송기평 기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임덕래)는 11일 덴마크 아우니에테 기어싱 교육부 차관, 주한 덴마크 대사 토마스 리만 등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을 통해 덴마크 교육부와 덴마크 이노베이션 센터 다스티(Danish Agency for Science Technology and Innovation), 경기센터가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아우니에테 기어싱 덴마크 교육부 차관은 이달 10일 한국 교육부 및 미래창조과학부와 이미 미팅을 가졌으며 한국의 혁신 및 대기업의 역할, 중앙정부의 역할, 한국의 혁신 및 대학기관과의 협업 등을 파악하고자 경기센터를 찾았다.
덴마크 교육부 및 다스티와 체결한 MOU를 통해 경기센터의 전문분야인 사물인터넷, 핀테크, 게임, 차세대통신 등에 맞는 덴마크 스타트업을 선정, 한국으로 보내 실질적인 액셀러레이팅이 가능하게 됐다.
경기센터 보육기업인 아마다스(디지털 도어락), 이리언스(홍채인식솔루션), 해보라(마이크 내장된 이어폰), 아토큐브(나무로 만들어진 큐브 퍼즐) 등으로부터 제품 설명, 회사 소개 및 보육 현황에 대해 들은 기어싱 교육부 차관은 사업자금 확보, 어려운 점, 향후 계획 등에 관심을 보였다.
아우니에테 기어싱 덴마크 교육부 차관은 “한국은 IT분야가 발달돼 덴마크에 있는 스타트업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있어 한국 혁신센터들에게 보육 받기를 희망하고 있다”면서 “향후 본격적으로 양국 간 스타트업을 교환해 스타트업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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