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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는 지난 3월 31일 기준 총 2,767억 원을 집행, 행자부 상반기 목표액의 71.6%를 달성해 전국 시단위에서 최우수 및 경남 도내 1위를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3월말 기준 전국 평균 집행율이 52.95%인 점을 감안하면, 크게 상회하는 수치다.
시는 행정자치부에서 특별교부세 6천만 원을 확보한데 이어 경남도에서도 7천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는 시가 지난 1월부터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조기집행추진단을 구성해 매월 2회 점검회의를 실시하고, 각종 집행제도 및 절차 간소화, 예산 및 자금의 적기 배정 등 전부서가 함께 노력한 결과로 풀이된다.
이러한 시의 노력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됐다. 민간 자금 조기 공급으로 소비가 진작됐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했다.
특히 성과로 받은 인센티브는 도로 확포장 공사 등 주민 숙원사업을 해결하는데 사용할 수 있게 돼 의미가 더할 것으로 보인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경기파급 효과가 크고 시민 전체 체감도가 높은 사업을 우선으로 전 부서가 합심해 상반기 조기집행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해시는 지난해에도 상반기 행정자치부 목표액 117%를 달성해 전국 시부 최우수를 기록, 2억 8천만 원의 인센티브로 현안사업 및 주민 숙원사업을 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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